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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시트 주문 대시보드 만들기 — 매일 볼 숫자 여섯 개

역직구 시작·운영

채널이 늘면 아침마다 화면을 네 개 열게 됩니다. 각 채널에서 CSV를 내려받아 한 시트에 모으고 요약 화면을 만들면 30초 만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요약할지 고르는 일입니다.

매일 볼 여섯 개 숫자

어제 주문 건수, 어제 매출, 미발송 건수, 재고 임계 미만 SKU 수, 미응답 문의 수, 열린 케이스 수입니다. 이 여섯 개면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정해집니다. 전환율이나 광고 효율 같은 지표는 매일 볼 필요가 없고 주간 단위로 충분합니다. 매일 보는 숫자가 많아지면 아무것도 보지 않게 됩니다. 여섯 개를 넘어가면 화면을 보는 시간이 늘고 결국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게 됩니다.

시트 구조

원천 데이터 시트(채널별 주문 원본), 마스터 시트(SKU 정보), 가공 시트(합쳐진 주문 데이터), 대시보드 시트 네 개로 나눕니다. 원천 데이터는 붙여넣기만 하고 절대 수정하지 않습니다. 가공은 수식으로만 하고, 대시보드는 가공 시트를 참조합니다. 이 분리를 지키지 않으면 몇 주 안에 수식이 꼬여 신뢰할 수 없는 시트가 됩니다. 이 네 단계 분리는 처음 만들 때 30분이 더 들지만, 몇 달 뒤 수식을 고칠 때 몇 시간을 아껴 줍니다.

조건부 서식으로 눈에 띄게

미발송 건수가 기준을 넘으면 빨강, 재고 임계 미만 SKU가 있으면 주황으로 표시합니다. 숫자를 읽는 대신 색을 보게 만들면 확인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임계값은 처음에는 넉넉히 잡고 운영하면서 조정합니다. 경고가 매일 뜨면 무시하게 되므로, 주 1~2회 뜨는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적정합니다. 색이 뜨는 빈도를 기준으로 임계값을 조정하는 것이 실무적인 방법입니다.

주간·월간 시트와의 연결

일간 데이터를 누적해 주간 요약(채널별 매출, 상위 SKU, 반품률)과 월간 요약(순이익, 채널별 기여도, 재고 회전)을 자동 생성합니다. 월간 시트는 그대로 세무 자료의 기초가 되므로 회계 항목과 열 이름을 맞춰두면 이중 작업이 사라집니다. 시트 하나로 운영과 회계를 함께 커버하는 것이 소규모 팀의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열 이름을 회계 항목과 맞추는 데 드는 시간은 한 번뿐이고, 이후 매달 반복되던 재입력 작업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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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유료 대시보드 도구가 낫지 않나요?

데이터 구조가 정리되어 있어야 도구도 제 역할을 합니다. 시트로 구조를 잡은 뒤 도구를 검토하는 순서가 낭비가 적습니다.

자동으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나요?

일부 채널은 API나 연동 도구로 가능합니다. 안 되는 채널은 CSV 붙여넣기로 통일합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쓰면 망가지지 않나요?

원천 시트와 가공 시트의 편집 권한을 나누고, 입력 셀만 열어두면 사고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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