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팅이 200개를 넘어가면 개별 수정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가격 5% 인상, 핸들링 타임 변경, 배송 정책 교체 같은 작업은 벌크 도구로 10분이면 끝나지만, 잘못 올린 CSV 한 장이 전 리스팅의 가격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순서와 백업이 전부입니다.
Bulk Edit와 File Exchange 중 무엇을 쓸까
Seller Hub의 Bulk Edit은 화면에서 조건을 걸어 가격, 수량, 배송·반품 정책, 핸들링 타임을 일괄 변경합니다. 최대 처리 건수 제한이 있고 복잡한 필드는 다루지 못하지만 별도 학습이 필요 없습니다. File Exchange는 CSV 업로드 방식으로 아이템 스펙, 제목, 설명, 카테고리까지 전부 다루고 수천 건을 처리합니다. 기준은 단순합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필드면 Bulk Edit, 그 외에는 File Exchange입니다. 두 도구를 병행하되, 반복 작업은 File Exchange 템플릿으로 고정해 두면 다음번에 값만 바꿔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CSV에서 자주 틀리는 지점
Action 열의 값이 핵심입니다. Revise는 지정한 열만 변경하고 나머지는 유지하지만, Add로 잘못 올리면 중복 리스팅이 생성됩니다. 아이템 스펙 열은 C:항목명 형식이고 대소문자와 공백이 정확해야 합니다. 가격은 통화기호 없이 숫자만 넣고, 엑셀이 앞자리 0을 삭제하거나 긴 숫자를 지수 표기로 바꾸는 문제가 잦으므로 해당 열은 텍스트 서식으로 지정합니다. 파일 인코딩은 UTF-8로 저장합니다. 열 이름 오타 하나로 수백 행이 거부되므로, 첫 업로드 전에 이베이가 제공하는 샘플 파일의 헤더를 그대로 복사해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고를 막는 세 단계 절차
첫째, 수정 전 전체 리스팅을 CSV로 내려받아 날짜를 붙여 보관합니다. 이것이 유일한 롤백 수단입니다. 둘째, 전체를 올리기 전에 5~10건만 담은 테스트 파일을 먼저 업로드해 결과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셋째, 업로드 후 리포트에서 오류 행을 확인합니다. 성공 건수만 보고 넘어가면 실패한 30건이 그대로 방치됩니다. 대량 작업은 판매가 적은 시간대에 진행합니다. 실무적으로는 백업 파일을 30일치 보관하고, 매 업로드 전후로 리스팅 총 건수를 기록해 대조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정기적으로 돌려야 할 벌크 작업
분기 1회 환율과 원가 변동을 반영한 가격 일괄 조정, 성수기 전 핸들링 타임 조정, 배송 정책 변경 시 전 리스팅 일괄 교체가 대표적입니다. 배송·반품 정책을 Business Policy로 만들어두면 정책 하나만 수정해도 연결된 모든 리스팅에 반영되므로, 벌크 수정 횟수 자체가 크게 줄어듭니다. 정책을 리스팅마다 개별 입력하고 있다면 그것부터 정리하는 편이 먼저입니다. Business Policy 정리에 반나절을 쓰면 이후 벌크 수정 횟수가 연 단위로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벌크 수정하면 검색 순위가 초기화되나요?
가격, 수량, 스펙 같은 리비전은 순위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순위가 끊기는 것은 리스팅 종료 후 신규 등록이나 카테고리 변경입니다.
한 번에 몇 건까지 올릴 수 있나요?
File Exchange는 파일 크기와 행 수 제한이 있어 보통 1,000~5,000행 단위로 나눠 올립니다. 나눠 올리면 오류 추적도 쉬워집니다.
업로드 결과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업로드 이력 화면에서 결과 리포트를 내려받습니다. 오류 행에 사유 코드가 표시되므로 그 행만 수정해 재업로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