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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조립형 상품 — 분해 발송과 부속 관리

배송·물류 실무

가구는 항공으로 보내면 배송비가 상품가를 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도 보내야 한다면 분해와 평면 포장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분해하면 부속 관리와 조립 안내라는 새로운 문제가 생깁니다.

평면 포장으로 부피를 줄이기

조립 상태 60x40x120cm 선반은 부피무게 48kg입니다. 분해해 판재를 겹치면 62x42x14cm가 되어 6.1kg입니다. 여덟 배 차이입니다. 판재는 서로 닿는 면에 완충 시트를 끼워 긁힘을 막고, 전체를 한 덩어리로 스트레치 랩으로 묶은 뒤 박스에 넣습니다. 판재끼리 움직이면 모서리가 서로를 찍습니다. 판재 사이에 끼우는 완충 시트는 얇은 폼 시트나 골판지면 충분합니다. 두께 2mm짜리로도 긁힘은 거의 막아집니다. 판재가 여러 장이면 전체를 스트레치 랩으로 단단히 감아 한 덩어리로 만드는 것이 개별 포장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모서리 보호가 관건

판재는 넓은 면보다 모서리가 약합니다. 낙하 시 모서리부터 닿아 코팅이 벗겨지고 MDF는 부서집니다. L자 코너 프로텍터를 네 모서리와 긴 변 중간에 대고 그 위에 골판지 시트를 덧대세요. 대형 판재는 개당 300~800원의 프로텍터 값이 파손 대비 비용으로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MDF와 파티클보드는 모서리가 특히 약해 한 번의 충격으로 부스러집니다. 원목이나 합판 제품보다 보호 등급을 한 단계 올려야 합니다. 상품 소재를 확인해 보드류는 별도 포장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파손률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부속 패킹 규칙

나사, 볼트, 앵글, 육각렌치는 종류별로 소분 지퍼백에 넣고 각 봉투에 번호를 매깁니다. 조립 설명서의 단계 번호와 봉투 번호를 일치시키면 구매자 조립 문의가 급감합니다. 부속 봉투 전체를 하나의 큰 지퍼백에 모아 판재 사이에 테이프로 고정하세요. 낱개로 굴러다니면 반드시 하나는 사라집니다. 여분 나사를 두세 개 더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립 중 하나를 잃어버려 문의가 오는 경우가 흔한데, 여분이 있으면 그 문의가 아예 발생하지 않습니다. 나사 몇 개의 원가는 수십원이고 재발송 비용은 수만원입니다.

영문 조립 설명서

한글 설명서만 넣으면 조립 실패 클레임이 옵니다. 최소한 부품 목록과 단계별 그림에 영문 라벨을 붙인 PDF를 만들어 인쇄해 동봉하고, QR 코드로 조립 영상 링크를 넣으면 더 좋습니다. 이 준비 없이 조립형 가구를 파는 것은 반품을 예약하는 것과 같습니다. 설명서는 글보다 그림 중심으로 만드세요. 부품 번호와 화살표만 있어도 대부분 조립됩니다. 원 제조사 설명서가 한글이라면 부품 번호만 영문 라벨로 덧붙이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개선되며, 제작에 한 시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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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가구는 해상이 낫지 않나요?

부피 대비 단가가 낮으면 해상이 맞습니다. 다만 도어투도어 30~45일과 최소 물량 기준이 있어 단건 주문에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판재가 휘어서 도착하면 어떻게 하나요?

MDF는 습기로 휩니다. 전체를 방수 비닐로 감싸고 실리카겔을 넣으세요. 휨은 보험에서 운송 과실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조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나요?

미국 현지 조립 업체 연결은 비용이 커 대부분 비현실적입니다. 조립 난이도가 낮은 상품만 취급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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