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이 멈추면 셀러도 답답하고 고객은 더 답답합니다. 며칠째에 무엇을 하는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대응이 늦어지고 케이스로 전환됩니다. 절차서 한 장이 손실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추적 정지 3일차: 내부 확인
마지막 스캔 위치와 시각을 기록하고, 같은 시기 같은 경로의 다른 소포가 정상 진행 중인지 확인합니다. 여러 건이 함께 멈춰 있으면 통관 적체나 운송 지연이므로 개별 조사보다 대기가 맞습니다. 한 건만 멈춰 있으면 개별 문제일 가능성이 크므로 조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고객에게 연락하지 않습니다. 같은 시기 같은 경로의 다른 소포를 함께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확인 없이 개별 조사를 접수하면 시간만 소모합니다.
7일차: 조사 접수와 고객 선제 연락
운송사에 조사를 접수하고 접수번호를 받습니다. 동시에 고객에게 먼저 연락해 현재 상황, 조사 접수 사실, 예상 확인 기간을 안내합니다. 선제 연락은 케이스 발생을 크게 줄입니다. 이때 환불이나 재발송을 확정적으로 약속하지 말고,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기준만 안내합니다. 선제 연락은 5분이면 되고, 케이스 한 건이 만드는 지표 손실을 생각하면 가장 효율이 높은 조치입니다. 접수번호를 함께 알리면 신뢰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14일차: 조치 결정
조사가 진행 중이더라도 14일이 지나면 고객 인내가 한계에 이릅니다. 이 시점에 재발송 또는 환불을 결정합니다. 상품가와 재발송 비용을 비교해 재발송이 가능하면 재발송이 고객 만족도 면에서 낫습니다. 재고가 없거나 비용이 크면 환불합니다. 조사 결과로 보상을 받으면 손실을 일부 회수할 수 있으므로 조사는 계속 진행합니다. 판단 기준을 미리 정해두면 14일차에 고민 없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후 정리
분실 건을 경로별, 운송사별, 목적지별로 기록합니다. 특정 지역에서 반복되면 그 지역에 서명 확인 옵션을 붙이거나 배송 방식을 바꿉니다. 분실률이 0.5%를 넘어가면 운송 방식 자체를 재검토할 신호입니다. 기록이 쌓이면 계약 갱신 시 협상 근거로도 쓸 수 있습니다. 기록은 주문번호, 경로, 목적지 우편번호, 마지막 스캔일 네 항목이면 충분하고, 6개월이면 패턴이 드러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객이 받았는데 못 받았다고 하면요?
배송 완료 스캔과 GPS 정보가 있으면 근거가 됩니다. 다만 마켓 정책상 구매자 보호가 우선되는 경우가 많아 회수가 어렵습니다.
조사에는 얼마나 걸리나요?
국제 구간은 수 주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 응대는 조사 결과와 분리해 진행해야 합니다.
재발송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통상 셀러 부담입니다. 분실 충당금을 원가에 반영해 두면 개별 건의 충격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