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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향수·매니큐어 — 소량이라도 걸리는 세 품목

배송·물류 실무

이 세 품목은 셀러가 위험하다고 인식하지 못한 채 리스팅하기 쉽습니다. 자석은 위험물이라는 인식 자체가 드물고 향수와 매니큐어는 화장품으로만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세 품목 모두 항공 화물 접수 단계에서 자주 걸립니다.

자석 — 항공기 계기 간섭 문제

자성 물질은 항공기 나침반과 계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규제 대상입니다. 판정 기준은 화물 표면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지점의 자기장 세기라, 자석 하나하나가 약해도 여러 개를 모으면 걸립니다. 자석 케이스, 마그네틱 충전기, 스피커, 자석 완구가 해당합니다. 실무 대응은 자석끼리 반대 극으로 맞물리게 배치해 외부 자기장을 상쇄시키고 필요하면 철판 차폐재를 넣는 것입니다. 자기장 세기는 가우스미터로 측정하며 장비는 10만원대부터 있습니다. 자석 상품을 지속적으로 다룬다면 직접 측정해 기준 이내인지 확인하는 편이 매번 문의하는 것보다 빠릅니다. 다만 최종 판정은 운송사가 하므로 측정값은 참고 자료로만 쓰세요.

향수 — 알코올 함량이 관건

오드퍼퓸은 알코올 함량이 70~85%라 인화성 액체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ml 소용량이라도 규정상 예외가 자동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 미국으로 향수를 보내는 셀러 상당수가 소량 위험물 절차를 밟거나 아예 취급하지 않습니다. 취급하려면 위험물 자격을 갖춘 포워더와 사전에 조건을 확정한 뒤 리스팅하세요. 미니어처 세트나 샘플 바이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5ml짜리 여러 개를 모으면 총량이 커져 오히려 조건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향수를 사은품으로 끼워 넣는 것도 같은 문제를 만드니 사은품 구성에서도 성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매니큐어 — 니트로셀룰로스와 아세톤

일반 매니큐어는 니트로셀룰로스와 유기 용제를 포함해 인화성이 높습니다. 리무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용성 매니큐어나 워터베이스 제품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성분표를 확인하세요. 젤 네일 램프는 전기제품으로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네일 카테고리를 다룰 계획이라면 품목별 가능과 불가 목록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네일 스티커, 젤 네일 팁, 네일 파일처럼 액체가 없는 품목은 대체로 문제가 없습니다. 네일 카테고리를 하고 싶다면 이런 건식 품목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액체 제품 없이도 구성 가능한 카테고리라는 점이 다행인 부분입니다.

공통 대응 — 리스팅 전 확인 루틴

이 세 카테고리는 주문 후 발송 불가가 확인되면 취소로 이어져 마켓 지표가 깎입니다. 상품 등록 전 성분표와 사진을 포워더에 보내 가능 여부를 서면으로 받아두고 가능한 품목만 리스팅하세요. 규정은 자주 바뀌므로 확인 일자를 기록하고 6개월마다 갱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면 답변은 메일로 받아 상품 폴더에 보관하세요. 구두로 확인한 내용은 시간이 지나면 근거가 되지 않고, 담당자가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물어야 합니다. 메일 한 통을 보관하는 것만으로 재확인 비용과 분쟁 위험이 모두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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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자석 완구를 소량만 보내면 괜찮나요?

수량보다 화물 전체의 자기장 세기가 기준입니다. 소량이라도 강력 네오디뮴 자석이면 걸릴 수 있어 사전 측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향수 대신 고체 향수는 어떤가요?

고체 향수는 알코올이 없거나 극소량이라 대체로 훨씬 수월합니다. 향수 카테고리를 하고 싶다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이미 리스팅했는데 발송이 불가하면요?

구매자에게 즉시 사과하고 전액 환불한 뒤 리스팅을 내리세요. 지연시키는 것보다 빠른 취소가 지표 손실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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