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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정산 수수료 점검 — 눈에 안 보이는 2~4%

비용·전략

마켓 수수료 13%는 모두가 압니다. 그런데 결제 처리와 환전, 송금 단계에서 빠지는 2~4%는 계산에 넣지 않는 셀러가 많습니다. 연매출 1억이면 200~400만원이 조용히 사라집니다.

어디서 얼마가 빠지는가

판매 대금이 셀러에게 도착하기까지 보통 세 단계를 거칩니다. 결제 처리 수수료, 통화 변환 수수료, 국내 계좌 입금 시 송금·수취 수수료입니다. 각 단계에서 0.5~2%씩 빠지고, 합치면 2~4%가 됩니다. 순마진 20%인 사업에서 3%는 이익의 15%에 해당합니다. 이 항목들은 정산 명세를 한 번 열어보면 확인되지만, 대부분의 셀러가 한 번도 확인하지 않고 지나갑니다.

통화 변환의 숨은 스프레드

가장 눈에 안 보이는 항목이 환율 스프레드입니다. 수수료 0원이라고 표시되어도 적용 환율이 시장 환율보다 1.5~2.5% 불리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명시된 수수료율만 비교하지 말고, 실제 입금액을 그날 시장 환율로 역산해 실효 비용을 계산해보세요. 이 계산을 하면 경로 선택 기준이 명확해집니다. 표시 수수료가 0이어도 환율 스프레드로 비용이 발생하므로 실제 입금액 역산이 유일한 비교 방법입니다.

절감 방법

달러를 원화로 바로 바꾸지 않고 외화 계좌에 모았다가 필요할 때 환전하면 변환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송금 수수료는 건당 정액인 경우가 많아 소액을 자주 인출할수록 손해입니다. 월 1~2회로 묶어 인출하면 건당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매출 규모가 커지면 수수료 협상 여지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출을 월 단위로 묶고 외화 보유를 활용하면 변환 횟수와 정액 수수료를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가격에 반영하기

비례 비용률을 계산할 때 결제·환전 비용 2.5~3%를 반드시 넣으세요. 이 항목을 빼고 계산하면 판매가가 그만큼 낮게 나오고, 매 건마다 목표 마진에 미달합니다. 한 번 시트에 넣어두면 이후 모든 계산에 자동 반영됩니다. 비례 비용률에 이 항목을 넣지 않으면 모든 상품의 판매가가 조금씩 낮게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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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어떤 수취 경로가 유리한가요?

금액대와 마켓에 따라 다릅니다. 실제 입금액 기준으로 두세 경로를 한 달씩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소액 인출을 자주 하면 왜 불리한가요?

송금 수수료가 정액인 경우 인출 횟수만큼 비용이 발생합니다. 월 단위로 묶는 것이 유리합니다.

환전 타이밍을 노려도 되나요?

예측은 어렵습니다. 다만 운영 자금 외 여유분은 급하게 환전하지 않는 정도의 유연성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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